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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독신주의의 4가지 부류

전량화 2016. 4. 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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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신주의의 종류 
독신주의를 흔히 결혼만 안 하고 연애나 성관계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분류는 독신주의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1. 연애는 하지만 결혼을 안 하는 부류 

2. 연애도 결혼도 안 하는 부류(성관계 빈도 적음)

3. 연애와 결혼 없이 성생활만 즐기는 부류 (빈도 과다)

4. 연애와 결혼 및 성관계를 안 갖는 수도사적 삶 

와 같이 4가지 부류 중 4번이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1번의 부류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부류다. 
2번과 3번은 비슷해 보이지만 성욕의 크기 측면에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4번인 내 기준에서 보면 3번은 발정이 난 짐승이나 마찬가지다... 

성관계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 말이 진정한 독신주의에 합당한 이유는 성관계는 임신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낙태는 불법이기 때문에 결국 출산을 하게 될 수 있다. 
또 임신을 시켰다면, 그에 합당한 (자식 부양의) 책임이 생기기 때문에 결혼을 해야 할 수 있다. 
그러니 즐기다 낙태하면 그만이라는 범법행위자의 주장에는 반박할 가치가 없다. 

그렇기에 3번은 결혼의 위험성 및 출산의 위험부담을 안고 있기에 진정한 독신주의자라면 수도사적 삶을 사는 것이 옳다. 
또 콘돔을 착용하고 피임약을 먹으면 안전하다는 부류도 있는데, 100% 안전하다는 근거는 없다. 비임신 확률을 높여줄 뿐이고 근본적으로 성관계는 임신을 바탕으로 하는 행위이므로 독심주의자라는 이름을 내걸 것이라면 삼가는 것이 합당하다. 

그렇지만 이건 무성욕자인 필자에게나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독신주의자라면 4번과 같은 삶은 너무 이상주의적인 이야기이나 진정한 독신주의자라면 4번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만 알아주길 바란다. 
성관계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독신에 가까운, 독신주의자에 가까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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