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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버워치 행사를 갔다오며

전량화 2016. 5. 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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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기 전에 밥을 좀 먹고 크크





자자 이제 심야로 슬슬 출발해봅시다.




새벽 2시에 도착했는데 부산 사상엔 모텔만 많고 찜질방은 너무 멀어서...

근처  PC방에서 잠시 시간을 보맵니다.

수면에 도움되는 고급 수면제를 복용해 잠시 수면을...



잠시 꿀잠을 맛보고 이제 약속의 장소 벡스코를 향해 갑니다.





여기가 아닌가?




안녕 친구들! 해결사가 왔어! 라고 외치는 트레이서가 보입니다. 




부산이 고향인 D.VA도 보입니다.





잘 찾아왔나봅니다.





8시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상당히 많네요...ㄷㄷㄷ




티켓 받기 5분 전 두근 두근
















가장 흥했던 이말년과의 경기네요 ㅋㅋㅋ









가장 좋았던 게임 할 수 있는 PC방이네요 ㅋㅋㅋ





여기서도 발동하는 힐러 본능ㅋㅋㅋㅋ














쥬거... 쥬거... 쥬거...




2금 2은 이면... 내가 혼자 캐리했...

준 피해가 2등이면 우리팀 바스티온은 뭐했니..






대회다 대회!! 두근두근...






메르시와 루시우는 사랑입니다.

힐러를 사랑해주세요 여러분들











중간에 밖을 봤는데 차가 엄청 많네요 ㄷㄷㄷ





처음에 가자마자 보이던 이 녀석은








바로 파라였습니다!!







이번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 노획한 가방






간소한 저녁 식사






부산을 떠납니다.






안뇽 부산





다음에 올 때는 더 재밌게 놀다가야지





집에가보니 택배가 또 왔었네요





지난번 오버워치 PC방 이벤트때 열심히 게임해 받은 폐인 인증... ㅋㅋㅋ





이번 오버워치 행사를 위해 부산을 다녀오며, 이번에 솔직히 사람이 이렇게 많이 올 줄 상상도 못 했다.
이번에도 느낀 것이지만, 블리자드에서 주최하는 행사는 언제나 2% 부족한 게 있다. 아니 10%라고 해야하나?


게임 시연회는 개인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버워치 특유의 빠른 게임성을 잘 살려 공격과 수비 각각 한 번씩 플레이하게 했던 이 부분은 상당히 좋았다.
운영도 깔끔했고 기준도 명확해 불필요한 말이 나오지 않게, 기존 PC방 오픈 베타때와 달리 추가 계정 로그인을 필요하지 않게 만든 점도 좋았다.
하나무라, 아누비스로 공간을 세분화해 자칫 그저 거대한 PC방처럼 보일 수 있는 환경을 오버워치의 전장에 참여하는 기분으로 느낄 수 있게 잘 꾸며주었다.

그리고 오버워치 팀 VS 약탈자 팀으로 나눠 프로경기와 다른 아마추어끼리 경기 붙이면서도 해설을 넣어서 생동감 있는 진행 이부분은 참 좋았다.
또 프로팀끼리의 경기를 방송으로 생중계해서 현장에서 다른 층에서 기다리는 와중에도 구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레와 구축한 것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
하나의 큰 주제로 동시다발적인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을 한 곳에 정체시켜두지 않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게 만든 것 여기까진 참 좋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 여기까진 칭찬이었고 이제 비판할 점을 말해보자.

1. 그 넓은 벡스코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
1층과 3층을 전부 사용했는데, 공간 활용이 좋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실질적으로 볼 수 있고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적어서 그런지
부족했다고 느껴졌다.

2.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가 너무 적었다.
가장 부실하다고 느낀 것은 1층이었다.
3층은 그 기능 자체에는 충실했지만, 1층은... 특히 미니게임은 정말 많이 실망스러웠다.
예상 인원을 고려 못 한것
이것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3. 언제나 지적하는 사안이지만 수요 예측 실패
우리 블리자드는 언제나 실질적인 컨텐츠 소비속도와 상품의 소요량을 예측 못 한다.

이번 행사에서 오늘만 판다고 말한 소장판도 전부 못 파는 상황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