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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플레이한 게임은 Don't starve 일명 굶지마라는 게임입니다.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인디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름처럼 굶지 않고 생존하는 게 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마인크래프트처럼 생존을 목표로 하는 장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계절시스템이 있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4계절을 경험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빛 없이 저녁을 맞이하지 마라 입니다. 어둠 속에는 한 방에 죽을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몇 일 못 하고 죽지만,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계속 플레이하고 있고 게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 굶지마였습니다.
나는 예전부터 게임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이걸 깨달은 건 어느 순간부터 남는 모든 시간을 게임에 투자하고 있었을 때였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게임은 나를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주는 것 같다. 이게 마치 일상생활에서 도피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게임은 다른 허구의 매체들이 가지지 못하는 모든 것을 가졌다. 소설은 상상력을 키워주지만, 그 상상력에서 소리는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영화는 소설보다 조금 더 발전한 매체라고 생각한다. 허구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고 그 속에 소리를 집어넣어 소설에서 조금 더 진화했다. 게임은 이 모든 매체를 전부 포함한 더 발전된 매체라고 볼 수 있다. 영상은 물론, 소리도 있으며 실제로 내가 간접체험까지 할 수 있다. 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