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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기 전에 밥을 좀 먹고 크크 자자 이제 심야로 슬슬 출발해봅시다. 새벽 2시에 도착했는데 부산 사상엔 모텔만 많고 찜질방은 너무 멀어서...근처 PC방에서 잠시 시간을 보맵니다.수면에 도움되는 고급 수면제를 복용해 잠시 수면을... 잠시 꿀잠을 맛보고 이제 약속의 장소 벡스코를 향해 갑니다. 여기가 아닌가? 안녕 친구들! 해결사가 왔어! 라고 외치는 트레이서가 보입니다. 부산이 고향인 D.VA도 보입니다. 잘 찾아왔나봅니다. 8시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상당히 많네요...ㄷㄷㄷ 티켓 받기 5분 전 두근 두근 가장 흥했던 이말년과의 경기네요 ㅋㅋㅋ 가장 좋았던 게임 할 수 있는 PC방이네요 ㅋㅋㅋ 여기서도 발동하는 힐러 본능ㅋㅋㅋㅋ 쥬거... 쥬거... 쥬거... 2금 2은 이면... 내가 혼자 캐리..
지난 토요일에 메르시와 루시우 10시간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 조금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루시우가 조금 더 좋은 것 같고. 방어적이면서 팀원들을 보조하는 전형적인 힐러를 생각한다면 메르시가 더 좋았다. 그리고 공방을 계속하면서 느낀 것은 팀워크가 전혀 안 맞는다... 어떤 맵을 하더라도 탱커 1명 힐러 1명은 있는 게 좋다. 그런데 힐러는 계속 내가 하는데 마땅한 탱커를 찾기 힘들다. 게임이 승리하기 위해서 라인하르트와 윈스턴 같은 탱커가 필요한 순간에도 본인들이 안 죽고 처치 수만 늘리기 급급한 부분이 존재한다. 다음부터는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 D.VA" 말처럼 유동성 있게 자신만의 위치를 잘 파악할 줄 아는 플레이어들과 팀워크를 맞춰보고 싶다. 확실히 오버워치 하면서 느낀 건 롤이 많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