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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페와서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내용은 실제로 이해한 것이 아니라는 표현이 있다. 글 쓸 때마다 언제나 이 표현이 머릿속을 맴돈다. 쓰고 싶은 건 많지만,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는 게 너무 많다.술처럼 정보를 머릿속에서 숙성시킬 필요가 있는데, 이슈가 넘치다 보니 흡입하는 건 잘하지만 깊이 있게 생각을 숙성시킬 시간이 부족하다.그렇다고 정보 수집을 그만두면 시대에 뒤처질까 불안해지고 멍하게 있으면 금세 심심해져 또 다른 정보를 찾아 기웃거린다. 그러다 흥미 있는 정보를 발견하면, 나는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타인이 가공한 정보를 그저 소비하기 바쁘다.그렇게 오늘도 블로그에 올라갈 글을 올리기보다 친구들에게 링크 걸기 바쁘다. 정보 소비자에서 정보 생산자가 되는 길은 너무나 멀고 험하다.
잡설/생각
2018. 10. 15. 21:56
비트코인이 유행이라면서요?
그 비트코인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12월 7일 저녁에 10만원 투자해 들어갔습니다. ....... 그렇게 주말이 지난 지금 12월 11일 새벽 1시 30분 기준 으아아아아아50만 원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10만 원만 넣어보길 잘했다...ㅠ 잘못했으면 한강으로 가즈아 할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고 내리고 하는데 정보도 없고 이유를 알 수 없으니 ... 이제 다시는 비트코인 쳐다보지도 말아야지ㅠ 차라리 정보를 구할수도 있는 주식이 더 낫겠다ㅋㅋㅋㅋㅋ 6년전에 시작했으면 모를까 지금와서 들어가는 건 단타거래하는 거 아니면 의미 없는 거 같네요
잡설
2017. 12. 11.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