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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이야기하다가 나왔던 주제였는데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사람을 만나고 있을 때는 최대한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솔직히 인간관계에서 기본 아닌가? 예전에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개인적으로 여자 사람을 만나서 같이 밥을 먹은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사는 지역으로 놀러 온 사람이기도 했고 나보단 어린 동생이라서 밥과 후식을 사줬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그 무례함에 이가 갈릴 지경이다. 나는 그때 그 애는 만나서 식당에 앉기가 무섭게 보조배터리를 꺼내서 휴대폰에 충전하면서 집에 가기 직전까지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솔직히 그때 이런 경우를 처음 당해서 밥만 사주고 집에 보냈어야 했는데 '설마 커피 마시러 가서까지 이러겠어?'하는 마음에 커피숍까지 가서 ..
와.... 이런 정신 나간 생각을 중국은 하는구나 애국심을 숫자로 표시하고 그걸 게임 시스템을 적용해서 상벌을 준다니;;; 심지어 2020년 상용화(?)라니... 현대판 카스트 제도네 이 시스템을 한국이 벤치마킹할까 걱정이다. 솔직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이런 시스템 만드는 거 정말 쉽다고 생각함.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전산으로 처리 가능한 세상이니 빅데이터로 정보 몇 개 관리하면 3년~4년 정도면 우리나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분명 정부에 비판적인 생각을 가질 수 없게 만들고 그걸 이용해서 댓글 조작 부대, 국정원 선거개입, 쿠데타 같은 것이 없이도 안정적으로 장기집권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